[WS]2연패 콜린스, "자신감 여전하다. 4승하면 되는 것"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10.31 05: 42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2연패 뒤 첫 홈경기를 치르는 뉴욕 메츠 테리 콜린스 감독이 여전히 자신감을 잃지 않고 있는 팀 분위기를 전했다.
메츠는 31일(이하 한국시간)뉴욕 시티 필드에서 캔자스시티 로얄즈와 월드시리즈 3차전을 치른다. 한 경기만 더 내주면 벼랑 끝으로 몰리게 되는 절박한 상황이다. 하지만 콜린스 감독은 경기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여전히 자신감에 차 있다”면서 이날 선발로 등판하는 노아 신더가드에 기대를 표했다.
콜린스 감독은 현재 팀 분위기에 대한 질문을 받자 ““우리는 아직도 고무적인 분위기를 갖고 있다. 여전히 자신감에 차 있다. 이전에도 어려운 상황에 처한 적이 있었다. 우리는 그런 상황에 적응이 돼 있다. 우리는 다른 여러 메이저리그 팀처럼 역경 가운데서 경기에 나서는 것에 익숙해 있다”며 “마이클 콘포토가 어제 ‘어쨌든 4승을 거두면 되는 것 아니냐. 이제부터 시작이다’라고 아주 훌륭한 말을 했다. 우리는 처지지 않았다. 여전히 긍정적이다. 오늘 노아 신더가드가 던지게 돼 다행이다. 잘 던질 것으로 생각한다. 이제 타선이 좀 터져서 득점을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1차전에 이어 다시 중견수로 선발 출장시키는 요에니스 세스페데스가 어깨 통증으로 정상적인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본인이 100%는 아니지만 스윙에는 문제가 없다고 했다. 괜찮다고 했다. 세스페데스는 우리 타선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상대가 엄청난 투수력을 갖고 있는 만큼 우리도 모든 전력을 동원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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