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공격수 석현준(24, 비토리아 FC)이 '포르투갈 이달의 골'을 수상한다.
비토리아는 지난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석현준이 삼성이 후원하는 '포르투갈 이달의 골' 상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올해 8~9월 열린 포르투갈 1부리그 1~6라운드 경기가 대상이다.
이달의 골은 지난 8월 25일 아카데미카 코임브라전서 나온 석현준의 선제 결승골이다. 당시 석현준은 코임브라와의 포르투갈 1부리그 2라운드 원정 경기서 전반 17분 빨랫줄 같은 장거리포를 터뜨렸다. 이 골을 포함해 2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4-0 대승을 이끌었다.

석현준은 오는 11월 2일 FC 아로카와 리그 9라운드 홈경기에 나선다./dolyng@osen.co.kr
[사진] 비토리아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