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KC 몬데시, 사상 처음으로 WS서 데뷔전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10.31 10: 47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캔자스시티 로얄즈의 라울 A 몬데시가 메이저리그 최초로 월드시리즈에서 데뷔전을 치른 선수가 됐다.
몬데시는 31일(이하 한국시간)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월드시리즈 3차전 5회 대타로 타석에 등장해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팀이 3-5로 뒤지던 5회 몬데시는 4회 교체 돼 등판했던 투수 대니 더피 타순에 대타로 들어섰다. 뉴욕 메츠 선발 투수 노아 신더가드를 상대했으나 헛 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볼카운트 1-2에서 4구째 98마일 직구에 배트가 헛돌았다.

몬데시는 올시즌 마이너리그 더블 A 노스웨스트 아칸사스에 소속 돼 있다 전격적으로 월드시리즈 로스터에 포함 됐다. 올 시즌 마이너리그 더블A 에서 81경기에 출전하면서 타율 .243, OPS .651을 기록했다. 도루 19개(시도 25개)를 기록했다.
몬데시는 LA 다저스 등에서 13년간 뛰었던 외야수 라울 몬데시의 아들이기도 하다. 부친 몬데시는 1993년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 1994년 리그 올해의 신인이 됐다. 올스타에 한 차례, 골드 글러브상을 2회 수상했다. 하지만 정규시즌 1,525경기에 출장했지만 월드시리즈에는 한 차례도 나서지 못했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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