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새 외국인 선수로 우완 투수 헥터 노에시(28)를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선수 소식에 정통한 ‘Mykbo’는 31일 트위터를 통해 “노에시가 KIA 타이거즈와 계약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노에시는 메이저리그 통산 5시즌 동안 107경기에 등판해 12승 31패 평균자책점 5.30을 기록했다. 선발로는 53경기에 등판했다. 올 시즌에는 시카고 화이트 삭스에서 10경기(선발 5경기) 등판해 4패 평균자책점 6.89를 마크했다.

마이너리그에선 9시즌을 뛰었으며 123경기서 35승 28패 평균자책점 3.71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도 98경기를 선발로 뛰었다. 아직 계약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KIA는 일찌감치 새 외국인 투수를 물색한 것으로 보인다.
KIA는 이번 시즌 활약했던 에반 믹(도중 영입)은 재계약하지 않을 방침이다. 아울러 11승을 다낸 조쉬 스틴슨은 재계약을 놓고 고민을 하고 있다.
KIA 구단측은 "현재 노에시를 체크하고 있지만 아직 영입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현재 복수의 후보를 놓고 최종 점검중이다"고 밝혔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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