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정 극적골' 대구, 서울 이랜드와 3-3 비기며 선두 수성(종합)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10.31 18: 52

대구FC가 종료 직전 터진 최호정의 천금 동점골로 서울 이랜드와 비겼다.
대구는 31일 오후 대구스타디움서 열린 대구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41라운드서 후반 추가시간 최호정의 극적인 동점골로 서울 이랜드와 3-3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대구는 승점 65를 기록하며 선두를 질주했다. 반면 이랜드는 승점 60으로 3위에 머물렀다.

대구는 전반 20분 류재문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전반 42분 타라바이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후반 4분 세르징요의 추가골로 다시 리드를 잡았지만 3분 뒤 주민규에게 만회골을 허용했다. 후반 27분엔 주민규에게 역전골을 내줘 패색이 짙었지만 추가시간 최호정의 버저비터로 귀중한 승점 1을 획득했다.
FC안양은 전반 17분 김동기의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지키며 갈 길 바쁜 부천FC의 발목을 잡았다.
안양은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원정 경기서 부천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5위 부천(승점 50)은 최근 3연패의 늪에 빠졌다. 3경기가 남은 부천은 4위 수원(승점 58)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반면 안양은 3연승을 달리며 6위에 자리했다.
안산 경찰청은 충주 험멜과 비기며 8위까지 도약했다. 
안산은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원정 경기서 충주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안산은 이날 경기가 없는 강원을 승점 1점 차로 제치고 8위에 올랐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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