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스포츠-BBC, "가르드, 아스톤 빌라 사령탑에 부임"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11.02 08: 13

레미 가르드 전 올림피크 리옹 감독이 아스톤 빌라의 사령탑에 부임한다.
가르드 감독이 아스톤 빌라를 강등권에서 구해줄 구세주가 될까. 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BBC'는 "가르드 감독이 아스톤 빌라의 신임 감독으로 임명될 것이다"고 보도했다.
아스톤 빌라는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10라운드까지 1승 1무 8패를 기록해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이 때문에 아스톤 빌라는 지난달 25일 팀 셔우드 감독을 경질하고, 팀을 구할 새로운 감독을 물색했다.

가르드 감독을 비롯해 브렌단 로저스 전 리버풀 감독, 데이빗 모예스 현 레알 소시에다드 감독, 니겔 피어슨 전 레스터 시티 감독 등 여러 감독이 아스톤 빌라의 신임 사령탑 후보로 거론됐다. 아스톤 빌라는 약 1주일 동안 고민한 끝에 가르드 감독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임시 처방이 아니다. 아스톤 빌라는 가르드 감독에게 장기 계약을 보장했다. '스카이스포츠'와 'BBC'는 "가르드 감독이 아스톤 빌라와 3년 6개월의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가르드 감독에게 프리미어리그는 낯선 곳이 아니다. 1996년부터 1999년까지 아스날에서 선수 생활을 하며 43경기를 뛰었다. 이후 프랑스의 명문 리옹에서 코치로 지도자 경험을 쌓은 뒤 2011년부터 2014년까지는 감독으로 리옹을 이끌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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