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의 한 시장이 집무실에서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알려져 비난을 받고 있다.
최근 인터넷에는 한 남성이 어린 여성과 성관계를 맺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널리 퍼졌다. 그런데 이 남성은 일반인이 아니었다. 파라과이 림피오시를 책임지는 시장 앙헬 고메스 베를란지에리였다.
몰래 카메라도 아니었다. 베를란지에리 시장은 영상 중간에 카메라에 다가서는 모습을 보였다. 직접 성관계 동영상을 찍은 것이다. 그러나 이 영상은 공개됐고, 파라과이가 발칵 뒤집혔다.

엄청난 비난이 베를란지에리 시장을 향했다. 게다가 성관계를 맺은 여성이 미성년자라는 의혹까지 제기돼 비난의 수위는 계속 높아졌다. 그럼에도 베를란지에리 시장은 성관계 사실에 대해 부인하지 않고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비난 여론이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베를란지에리 시장은 사과문을 발표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미성년자와 성관계에 대해서는 고개를 저으며 인정하지 않았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