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하시 감독을 위해서라면 가방을 드는 걸 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다카하시 요시노부 요미우리 자이언츠 감독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생겼다. 주인공은 '고질라' 마쓰이 히데키. 뉴욕 양키스의 단장 특별 고문역을 맡고 있는 마쓰이는 요미우리 전훈 캠프의 임시 코치를 맡을 전망.
3일 일본 스포츠 전문지 '산케이 스포츠' 인터넷판에 따르면 마쓰이는 "다카하시 감독과는 오랫동안 동료로 지내고 있으며 사적으로는 친한 친구다. 잘했으면 좋겠다. 요미우리 OB의 한 사람으로서 응원하고 있다"며 "다카하시 감독을 위해서라면 가방을 드는 걸 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전면 지원을 약속했다.

이들은 1998년부터 5년간 요미우리의 중심 타선을 이끄는 등 친분이 두텁다. 감독 취임 회견을 앞두고 다카하시 감독에게서 연락을 받기도 했다. 마쓰이는 올 시즌 양키스의 단장 특별 고문으로 활동하며 마이너리그 순회 코치 역할을 맡기도 했다.
1년 계약을 체결한 만큼 내년 거취는 불투명한 상태. 양키스 측은 마쓰이와 계약 연장을 원하는 분위기다. 요미우리는 공격력 보강이 절실하다. 올 시즌 센트럴리그 구단 가운데 팀타율 최하위(.243)에 그치며 4연패를 놓쳤다. 요미우리의 우승 탈환을 위해 공격력 보강이 가장 필요한 가운데 마쓰이 만큼 뛰어난 인재는 없다.
마쓰이는 "다카하시 감독의 생각과 같은 팀이 됐으면 좋겠다"고 다카하시호의 순항을 기원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