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연속 0-0 무승부' 반 할, "CSKA전서 다시 골 터질 것"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11.03 06: 14

 "CSKA전서 다시 득점포 터질 것."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는 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서 CSKA 모스크바와 2015-2016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루이스 반 할 맨유 감독은 최근 3경기 연속 0-0 무승부에도 득점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맨유는 최근 맨체스터 시티(EPL), 미들즈보로(리그컵), 크리스탈 팰리스(EPL)전서 연이어 0-0으로 비기며 빈공에 시달렸다.

반 할 감독은 "크리스탈전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세 경기 연속 무승부다. 하지만 이번에 맞붙는 러시아의 강호 CSKA는 반드시 넘어야 하는 산이다. 이제는 승리를 쌓을 때"라고 강조했다.
정신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그런 점을 느끼지 못한다. 선수들을 잘 파악하고 있고,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그 무대는 CSKA와의 경기일 것이다. 승리가 필요한 경기다"고 말했다.
맨유가 마지막으로 득점포를 가동한 것은 지난달 22일 CSKA와의 원정 경기였다. 당시 앤서니 마샬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1-1 무승부를 이끈 바 있다. 
반 할 감독은 "CSKA전서 다시 득점포가 터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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