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크가 무리뉴에게 반란?...유명 칼럼리스트 주장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11.03 12: 59

영국의 유명 칼럼리스트가 조세 무리뉴 첼시 감독으로부터 대항하는 그룹의 리더가 세스크 파브레가스라고 주장했다.
첼시가 논란의 중심에 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첼시는 시즌 초부터 시작된 부진에서 탈출하지 못해 15위에 머물러 있다. 3승 2무 6패의 초라한 성적은 무리뉴 감독의 경질설이 나오게 만들고 있다.
내부적인 문제도 만만치 않다. 몇몇 1군 선수들은 무리뉴 감독과 불화를 일으켰다. 무리뉴 감독의 지도를 받는니 차라리 지는 게 낫다는 발언까지 나왔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첼시는 언론의 타깃이 되고 있다.

그렇다면 무리뉴 감독에 반기를 든 선수들은 누구일까. 영국의 유명 칼럼리스트 '비밀의 축구 선수(The Secret Footballer)'는 파브레가스가 선수들을 이끌고 무리뉴 감독에게 대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매체 '가디언'에 글을 기고하고, 프리미어리그 선수 혹은 선수 출신으로 알려진 이 칼럼리스트는 "파브레가스가 작은 반란의 리더다"고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이 칼럼리스트는 무리뉴 감독의 경질에 대해서도 자신의 의견을 전했다.
그는 "첼시가 무리뉴 감독을 경질할 것인지는 알 수가 없다. 오직 경영진만 알 수 있다"면서 "소문대로 무리뉴 감독에게 보상금으로 3000만 파운드(약 525억 원)~4000만 파운드(약 700억 원)를 지불할 경우 첼시는 재정적 페어 플레이(Financial Fair Play) 규정을 어기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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