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하반신 마비, 성인용 의자 앉으려다…담당교사 '과실치상' 입건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11.03 14: 15

어린이집 하반신 마비
[OSEN=이슈팀] 어린이집에서 5살 남아가 성인용 의자에 앉으려다 넘어져 하반신 마비 증세를 보여 담당교사가 입건됐다.
3일 경기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어린이집에서 의자에 앉으려다 엉덩방아를 찧은 5살 어린이가 하반신 마비 증세를 보여, 담당교사가 입건됐다.
화성서부경찰서는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에 있는 어린이집 교사 26살 김 모 씨를 과실치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뒤 검찰에 송치했다.
김 씨는 지난 7월 어린이집에서 5살 A 군을 제대로 돌보지 않아 A 군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A 군을 교사실로 부른 뒤 제대로 살피지 않아 A 군이 성인용 의자에 앉으려다 넘어지는 사고를 막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osenlif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