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활기없는 공격진, 마레스 영입이 반전 카드?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11.03 14: 1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리야드 마레즈(24, 레스터 시티)를 눈여겨보고 있다.
맨유가 마레즈의 경기를 점검하고 있다. 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맨유가 마레즈를 지켜보고 있다"며 "지난 1일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과 레스터 시티의 경기에는 스카우트를 파견했다"고 보도했다.
맨유가 마레즈에 관심을 보인 건 이번 시즌이 처음이 아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맨유는 지난 시즌부터 마레즈에 대해 인지하기 시작했다. 그런 상황에서 마레즈가 이번 시즌 눈에 띄게 성장하면서 맨유의 관심을 더욱 끌게 됐다.

지난 시즌 레스터 시티에서 프리미어리그 30경기에 투입된 마레즈는 4골을 넣는데 그쳤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10경기 만에 7골을 넣으며 득점 랭킹 2위에 올라 있다. 마레즈의 활약 속에 레스터 시티는 내로라하는 빅클럽들을 제치고 3위에 기록돼 있다.
루이스 반 할 감독은 마레즈의 영입으로 공격진에 보강하려고 한다. 맨유는 11경기에서 15골을 넣는데 그쳤다. 상위권 팀 같지 않은 모습이다. '데일리메일'은 "반 할 감독이 마레즈의 영입으로 속도와 득점을 더해 활기 없는 맨유 공격에 힘을 보태려고 한다"고 전했다. /sportsher@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