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는 노르웨이였다. 노르웨이는 이 부문 7년 연속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28위였다.
2일(현지시간) 영국 싱크탱크 레가툼 연수소에 따르면 세계 142개 나라를 대상으로 순위를 매겨 발표한 '2015 레카툼 연구소 국가별 번영지수'에서 노르웨이가 변함없이 1위에 올랐다.
노르웨이에 이어 2위는 스위스였고 덴마크, 뉴질랜드, 스웨덴, 캐나다, 호주, 네덜란드, 핀란드, 아일랜드 등이 톱10에 들었다. 미국은 11위였고, 독일은 14위, 영국은 15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국가 중에는 싱가포르가 17위로 가장 순위가 높았고 일본이 19위, 홍콩은 20위, 대만은 21위로 한국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하위인 142위에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이 꼽혔다.
한국은 지난해보다 3계단이 떨어져 28위로 내려섰다.
한국은 경제 17위, 안전·안보 17위, 교육 20위, 보건 21위, 기업가 정신·기회 23위, 국가경영 35위 등은 상위권에 속했고, 개인자유 66위, 사회적 자본 85위 등은 중·하위권에 위치했다.
한국은 조사를 처음 시작한 지난 2009년 29위에 올랐다. 이후 2010년 27위, 2011년 24위, 2012년 27위, 2013년 26위, 지난해 25위 등으로 매해 비슷한 위치에 있다. /osenlif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