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계절에 맞게 다양한 콘셉트를 가미한 특급호텔의 프로모션이 인기다. 먹거리부터 볼거리까지 이용객들에게는 즐거운 나날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선함으로 무장한 레스토랑부터 따뜻하게 수영을 즐기고 흥겨운 파티까지 즐길 수 있다.
▲ 파크 하얏트 서울
파크 하얏트 서울의 '더 팀버 하우스(The Timber House)'는 세계 3대 진미인 이탈리아산 캐비아와 국내산 통영 생굴을 이용한 특별 메뉴를 오는 12월 30일까지 선보인다.(단, 12월 24일 제외) 이탈리아산 칼비시우스 캐비어는 트레디션, 오시에트라, 세브루카 등 3종 중 선택 가능하며, 통영산 굴은 3종의 단품요리로 준비돼 있다. 이들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샴페인도 함께 판매되며, 캐비아 메뉴는 16만 원부터, 생굴 메뉴는 2만 6000원부터, 샴페인은 24만 원부터 즐길 수 있다.

푸아그라, 트러플과 함께 세계 3대 진미로 꼽히는 '캐비아'는 칼로리은 낮은 반면 단백질이 30%, 지질이 20%나 되는 고열량 식품으로 조혈 및 강장 효과가 뛰어나고 각종 질병 예방 및 노화방지에도 도움을 준다.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굴'은 칼슘, 타우린 등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골다공증 환자나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으며, 숙취 해소 및 피로 회복에도 효과적인 영양 식품이다.
더 팀버 하우스의 특별 메뉴로는, 얼음 위에 차갑게 서빙되는 이탈리아산 최고급 캐비아(세브루가, 오시에트라 클래식, 트레디션 등 3종 중 택1), 유자, 귤 식초, 사워 레드 페퍼, 토마토 살사 등 4가지 드레싱을 곁들인 싱싱한 '통영산 생굴', 바삭한 식감이 일품인 '생굴 튀김', 계란 노른자 소스와 성게알, 생굴 그라탕이 함께 제공되는 '생굴 모토야키' 등이 있다. 캐비아, 생굴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돔페리뇽과 볼랭저 NV, 볼랭저 RD 등 최고급 샴페인도 함께 맛볼 수 있다.

▲ 제주신라호텔
제주도 특급호텔이 11월에도 성수기를 누리고 있다. 휴가철을 벗어난 11월에 패키지 예약률이 증가하는 추세다. 11월 제주 입도 관광객도 전년 동월대비 2013년에는 9.1%, 2014년에는 16.6%가 증가했으며, 올해는 11월 수치가 없지만 지난 10월의 경우도 12.7% 증가를 기록한 바 있다. 최근에는 제주신라호텔의 야외 수영장에 마련된 '플로팅 시네마(Floating Cinema)' 등 해외 휴양지에서나 즐길 수 있는 이색 체험이 여행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플로팅 시네마'를 즐길 수 있는 11월 패키지 예약률은 전년 동월 대비 약 80%가 증가한 상황이며, 특히, 30~40대의 가족 단위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플로팅 시네마는 33도 이상의 따뜻한 물 속에 들어가 '플로팅 필로우'에 기대어 대형스크린으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야외 수영장 영화관으로, 선선한 가을밤에도 추위 걱정없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야외 영화관 뿐만 아니라 감귤철이 본격 시작되는 11월에는 제주신라호텔 레저 프로그램인 G.A.O 프로그램에서 직접 감귤따기를 할 수도 있을 뿐만 아니라, 트래킹, 승마, 요트타기 등 제주도에서만 해 볼 수 있는 체험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제주신라호텔 '플로팅 나잇(Floating Night) 페스티벌 패키지'는 플로팅 시네마 이용과 더불어 '더 파크뷰' 저녁 뷔페(1인), 야외 풀 사이드 바의 프리미엄 생맥주 2잔과 포테이토가 포함되어 있다.

▲ 그랜드 하얏트 인천
그랜드 하얏트 인천 이스트 타워 1층에 위치한 레스토랑 8은 매주 일요일 '익스클루시브 선데이 브런치(Exclusive Sunday Brunch)'를 시작한다. 푸아그라, 캐비아 등의 고급 식재료를 활용한 브런치 메뉴를 무제한 샴페인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레스토랑 8 셰프들이 야심차게 준비한 익스클루시브 선데이 브런치에서는 애피타이저, 디저트 뷔페와 함께 자리로 서비스되는 파스타와 메인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시작은 자리에서 무제한 이용 가능한 뵈브 클리코 샴페인 한 잔 혹은 전문 바텐더가 직접 만들어 주는 칵테일과 건강 주스를 추천한다. 뷔페의 애피타이저 코너에서는 푸아그라, 캐비아, 바닷가재 등의 고급 식재료를 사용한 카나페와 다양한 종류의 프랑스산 육가공품 샤퀴테리가 입맛을 돋운다.
이어, 오리 라구 소스의 오븐 구이 파스타와 송로 버섯과 프로슈토가 들어간 리조토 중 한 가지를 취향에 따라 맛볼 수 있다. 메인 요리 역시 5가지 중 선택 가능하며, 제동 한우 등심 스테이크, 제동 치킨 스테이크, 보스턴 바닷가재 구이, 광어 스튜, 그리고 연어, 캐비아, 킹크랩을 곁들인 세 종류의 에그 베네딕트 등이 준비되어 있다. 마지막은 피낭시에, 마카롱, 수제 초콜릿 등이 화려하게 펼쳐진 디저트 뷔페로 달콤하게 마무리한다.
익스클루시브 선데이 브런치는 매 주 일요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가격은 뵈브 클리코 샴페인과 칵테일, 맥주 등의 주류 무제한 이용 포함 시 성인 1인 12만 원, 미포함 시 9만 9000원(10% 세금 포함)이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는 영화 007의 주인공 제임스 본드가 타는 '본드카'로 유명한 영국 전통의 스포츠카 애스턴 마틴(Aston Martin)의 국내 공식 수입사인 기흥 인터내셔널과 협업하여 애스턴 마틴 패키지를 진행한다. 애스턴 마틴 패키지는 킹 스위트 룸에서의 1박, 1시간 정도 소용되는 애스턴 마틴 드라이빙 체험이 포함되며, 다음날 아침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더 카페에서 여유로운 2인 조식 뷔페를 즐길 수 있다.
또한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로비에서 12월 31일까지 애스턴 마틴 DB9 볼란테(Volante)가 국내 호텔 최초 전시 및 판매가 진행된다. 전시가 이루어지는 기간동안 진행되는 명함 이벤트에 참여하는 이용객에 한하여 애스턴 마틴 시승권, 볼린저 샴페인 등 다양한 경품이 준비될 예정이다. DB9 볼란테는 6000cc V12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517마력을 보여주는 모델로 국내 판매가격은 각각 2억 7700만 원이다. 패키지 이용객은 온천수가 들어가는 테라피 풀이 포함된 호텔 내 실내 수영장과 아시아 최대 규모 피트니스 센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79만 9000원부터(세금 및 봉사료 별도)이다.

▲더케이 호텔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사장 강병직)은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더파크에서 15일까지 테라스 BBQ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더케이호텔서울의 셰프가 더파크 뷔페 테라스에서 LA갈비, 돼지갈비, 대하, 옥수수, 고구마 등의 BBQ를 즉석에서 조리해 제공하는 행사다. 최고급 식재료가 일류 셰프의 세심한 손길을 만난 만큼, 원재료 이상의 풍부하고도 깊은 맛을 선사한다. 또한, 더파크 내 라이브 코너에는 핫바, 소시지, 가래떡 등 BBQ와 찰떡궁합인 야외 음식들도 계절 메뉴로 추가됐다.
더파크 이용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성인 기준 주중 런치 3만 9000원, 디너 4만 3000원이며, 주말은 종일 5만 2000원이다. 테라스 BBQ 프로모션은 주중 및 주말 디너 시간대에 운영된다.
더케이호텔서울의 더파크 뷔페는 한, 중, 일, 양식 등 세계 각국의 요리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뷔페 레스토랑이다. 홍어, 송이·능이버섯, 전복, 추어, 은행 등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가을 특선 메뉴를 포함해 100여 가지의 다채로운 요리를 선보인다. 총 좌석은 400석이며, 돌잔치 등 가족모임을 위한 룸 또한 준비돼 있다.

▲ 롯데호텔부산
롯데호텔부산 뷔페식당 라세느와 이탈리안 레스토랑 와인앤다이닝은 호주축산공사의 후원으로 11월 한 달 간 '호주 청정우 프로모션'을 펼친다. 라세느에서는 행사 기간 동안 드라이 에이징 통 로스트 비프, 차돌박이 초밥, 홈스타일 비프 스튜 등 호주 청정우를 활용한 16개 메뉴를 선보인다. 가격은 성인 1인 주중 점심 기준 6만 9000원(봉사료 및 세금 포함)부터다. 와인앤다이닝에서는 호주 청정우 스테이크를 포함한 점심 특선 및 저녁 특선 코스를 판매한다. 가격은 점심 코스가 9만 8000원, 저녁 코스가 15만 원이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라세느 점심, 저녁 뷔페를 이용하거나 와인앤다이닝에서 행사 메뉴를 이용하는 고객은 경품 추첨 행사에 응모할 수 있다. 호텔은 응모권을 작성하는 이용객 중 추첨을 통해 1등 1명에게 스위트 2인 숙박권을, 2등 2명에게 레스토랑 상품권 50만원권을, 3등 10명에게 레스토랑 상품권 10만원권을 증정하는 등 총 98명의 이용객에게 약 900만 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켄싱턴 제주 호텔
켄싱턴 제주 호텔에서는 루프탑, 가든에 야외 온수풀을 운영하여 추운 겨울에도 따뜻한 바캉스를 즐길 수 있는 '윈터 바캉스 패키지'를 2015년 12월 1일부터 2016년 3월 20일까지 새롭게 선보인다. '윈터 바캉스 패키지'는 유럽 최고의 온천 도시를 연상시키는 루프탑에 위치한 스카이피니티 풀, 야자수로 둘러싸여 겨울에도 이국적인 분위기를 감상하며 실내, 실외 수영장을 자유로이 오갈 수 있는 가든 '오션피니티' 풀 등 해외로 나가지 않아도 따뜻한 겨울을 즐길 수 있도록 사계절 온수풀, 야외에 마련된 핀란드식 사우나, 자쿠지 스파풀 등 다양한 시설이 준비되어 있다.
조식은 뷔페, 한식당은 물론 느긋하게 조식을 즐기려는 분들을 위해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지중해식 브런치도 이용 가능하다. 또한, 켄싱턴 제주 호텔의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시 풀사이드 카페, 더 테라스의 민트 핫초코 2잔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호텔 내 200여개의 작품을 큐레이터가 소개해 주는 갤러리 투어 프로그램, 제주의 아름다운 오름을 형상회한 모을 정원 등 제주의 겨울과 여름 휴가의 기억을 떠올릴수 있는 2개의 계절이 공존하는 제주를 만끽할 수 있다. 가격은 31만원(10% 세금 별도)부터다.

▲ 강릉 씨마크 호텔
호텔현대(대표이사 고승환)의 강릉 '씨마크 호텔(SEAMARQ Hotel)'이 곧 다가올 겨울과 연말 성수기 시즌을 겨냥해 힐링과 추억을 선사할 '더 화이트 패키지(The White Package)'를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씨마크 호텔의 럭셔리 프리미엄 스파 '더 스파(The Spa)'의 최고급 마사지와 여행의 즐거움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되는 '더 화이트 패키지'는 바쁜 일상 속에서 누적된 스트레스를 해소해 몸과 마음의 힐링을 도와줄 '안티 스트레스(Anti-Stress)', 커플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줄 '스위트 메모리(Sweet Memory)' 두 가지 상품으로 구성되어 고객별 맞춤 선택이 가능하다. '안티 스트레스' 패키지는 프리미엄 디럭스 객실 숙박과 함께 어깨와 목, 두피, 얼굴, 손의 피로를 풀어줄 헤드 투 숄더 마사지가 포함되며, '스위트 메모리' 패키지는 코너 스위트 객실 숙박과 함께 커플을 위해 디자인된 프라이빗한 스파 VIP룸에서의 고급 럭셔리 바디마사지(90분)와 자쿠지 이용이 제공된다. 또한 미니바 및 조식(2인) 무료 제공, 사우나(써멀 스위트), 클럽 인피니티(Club Infinity) 내의 온수풀, 피트니스클럽, 키즈클럽 등의 이용 혜택과 함께 리아네이처 기프트세트(클렌징오일 세트 2종 중 택 1이며 1회 한정 제공됨)가 증정된다.
한편 씨마크 호텔은 국내 최초의 럭스티지(Luxury+Prestige) 호텔로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 상(Pritzker Prize) 수상자인 리처드 마이어(Richard Meier)가 설계했으며, 친환경건축물인증(LEED)를 획득한 동해안 대표 힐링 공간으로 주목 받고 있다.

▲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베로나는 유럽청정지역으로 각광받는 아브루초(Abruzzo) 지역 특선 요리를 12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이탈리아 중부에 위치한 아브루초 주는 3분의 1의 영역이 국립공원과 자연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아름다운 자연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해안선을 따라 양질의 포도생산지가 집중되어 있으며 정통 식문화를 보전하고 있는 미식의 고장이다.
아브루초 특선 메뉴는 이탈리아 특유의 매운 고추 페페론치니(Peperoncini)를 이용한 요리를 비롯해 쇠고기 카르파치오와 카프레제, 매콤한 라구 소스를 곁들인 생면 파스타, 카탈루냐 살사를 곁들인 구운 아스파라거스 샐러드, 여러 가지 야채구이를 곁들인 최상급 스테이크, 건 자두를 넣은 에그 타르트 등 아브루초 지역의 특색있는 요리들로 구성됐다. 정통 이탈리아 요리를 맛 볼 수 있는 아브루초 지역 특선 요리의 가격은 런치 세트 5만 5000원, 디너 세트 10만 원이며 모두 세금, 봉사료 포함.

▲ 더 플라자
더 플라자는 개관 39주년과 오토그래프 컬렉션과의 전략적 제휴를 기념하며, 호텔 전 지역에서 스타일리쉬 파티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퍼플 스타일 위크를 11월 2일부터 8일까지 7일 동안 한시적으로 진행한다.
'퍼플 스타일 객실 패키지'는 '객실을 완벽하게 이용하는 방법'을 콘셉트로 11월 2일부터 22일까지 선보인다. 유니크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딜럭스룸에서의 1박과 함께 객실 내 미나바에 있는 모든 음료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혜택이 포함되며, 플라자휘트니스클럽 무료 이용, 실내 수영장 무료 이용, 호텔 레스토랑 10% 할인, 항공사 마일리지 적립 등이 추가 제공된다. 특히, 평상시에는 유료로만 제공되는 미니바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포함된 특별한 기회로 객실 내에서 성향에 따라 파티, 휴식 등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26만원(세금&봉사료 별도)이다.
한편, 더 플라자는 이번 퍼플 스타일 위크를 기념하며, 호텔 시그니처 상품 'P Collection (P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인다. P 컬렉션은 더 플라자만의 유니크하고 스타일리쉬한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잘 표현된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할 예정이며, 다른 곳에서는 구매 할 수 없는 더 플라자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P 컬렉션은 더 플라자 시그니처 향기인 유칼리투스향을 베이스로 한 디퓨저를 선보일 예정이며, 가격은 5만 5000원(100ml), 7만 5000원(200ml)이다. /letmeout@osen.co.kr
[사진] 각 호텔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