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바티스타-엔카나시온 잔류...디키도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11.04 04: 14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호세 바티스타(사진), 에드윈 엔카나시온, R.A. 디키 등 3명에 대해 팀 옵션을 행사했다고 4일(이하 한국시간)발표했다.
외야수 바티스타는 내년 시즌 1,400만 달러, 내야수 엔카나시온은 1,000만 달러, 디키는 1,200만 달러의 팀 옵션이 각각 걸려 있었다.
바티스타는 올시즌 153경기에서 40홈런 114타점, 타율 .250을 기록했다. 엔카나시온은 146경기에 출장했고 39홈런 111타점 타율 .277이었다. 둘은 시즌 동안 3,4번 타자을 맡으면서 조시 도날드슨(2번 타자)와 함께 팀 타선을 이끌었다.

2008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토론토로 트레이드 된 바티스타는 2011년부터 올해까지 5년 6,400만 달러에 내년 시즌 팀 옵션이 걸려 있는 계약을 갖고 있다. 엔카나시온은 2009년 논 웨이버 트레이드 마감시한에 신시내테 레즈에서 토론토로 트레이드 됐다. 2010년 12월 FA 자격으로 토론토와 5년 3,500만 달러(2011년-2015년)+팀 옵션 조건으로 계약했다. 
너클 볼 투수인 디키는 올시즌 33경기에서 214.1이닝을 던지면서 11승 11패 평균자책점 3.91을 기록했다. 디키는 2010년 시즌 후 당시 소속팀 뉴욕 메츠와 사인한 5년 3,750만 달러 + 옵션 계약을 적용 받았다. 2012년 12월 메츠에서 토론토로 트레이드 됐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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