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털링 선제골' 맨시티, 세비야 3-1 꺾고 D조 선두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11.04 06: 37

맨체스터 시티가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UCL D조 조 1위에 올랐다.
맨체스터 시티는 4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조별리그 4차전서 세비야에 3-1의 완승을 챙겼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3승 1패 승점 9점을 기록하며 조 1위로 뛰어 올랐다. 맨시티와 1위 경쟁을 벌인 유벤투스가 무승부를 기록하며 맨시티는 1위에 자리했다.

맨시티는 경기 시작부터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전반 8분 페르난디뉴의 패스를 이어받은 라힘 스털링이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경기는 맨시티의 분위기로 이어졌다. 적극적인 공격을 펼친 맨시티는 전반 11분 페르난디뉴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2-0으로 달아났다.
상대의 공격에 힘겨운 싸움을 벌이던 세비야는 전반 25분 트레물리나가 만회골을 터트렸다. 반전을 위한 기회를 잡은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맨시티는 전반 36분 헤수스 나바로의 어시스트를 받은 보니가 3번째 골을 터트리며 전반을 3-0으로 앞선 채 마무리 했다.
맨시티는 후반서 선제골을 기록했던 스털링 대신 케빈 데 브루윙을 투입했다. 그러나 맨시티는 더이상 추가득점을 뽑아내지 못했다. 또 실점도 기록하지 않으며 승리, 조 1위로 뛰어 올랐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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