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영(25,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 5개월 만에 부상을 떨치고 복귀했다.
윤석영이 부상에서 돌아왔다. 윤석영은 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더비에서 열린 2015-2016 챔피언십(2부리그) 15라운드 더비 카운티와 원정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후반 21분까지 뛰었다. 지난 5월 24일 레스터 시티전 이후 5개월 여만의 출전이다. 윤석영은 지난 여름 무릎을 다친 후 치료와 재활을 받아왔다.
돌아온 윤석영은 예전과 다른 자리에 기용됐다. 윤석영은 평소 측면 수비수를 책임졌는데, 이날 크리스 램지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 감독은 윤석영을 측면 공격수에 배치했다. 이날 윤석영은 한 차례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좋은 결과는 얻지 못했다. QPR은 후반 6분 안드레아스 바이만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뒤 동점골을 넣지 못해 0-1로 패배했다. 2연패를 당한 QPR은 5승 4무 6패(승점 19)로 13위로 떨어졌다. 더비 카운티는 8승 6무 1패(승점 30)으로 5위를 지켰다. /sportsher@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