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삼성, 반도체 공장서 황산누출 사고…직원 1명 화상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11.04 08: 16

삼성 황산누출
[OSEN=이슈팀]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황산이 소량 누출돼 협력업체 직원 1명이 화상을 입었다.
4일 오후 3시 50분쯤 경기도 용인에 있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협력업체 직원 25살 정 모 씨가 황산 배관 교체 작업을 하다 실수로 밸브를 건드려 황산 200cc가량이 누출됐다.
이 사고로 정 씨가 얼굴과 목 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삼성 측은 자체 소방대를 통해 정 씨에 대한 응급조치와 방제작업을 하고, 고용노동부와 한강유역환경청 등 관련 기관에 사고 사실을 알렸다고 밝혔다.
경찰은 작업과정에서 안전 규정을 위반한 점이 있는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osenlif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