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9, 성공적 안착 중...애플 모바일 기기 66% 탑재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11.04 09: 21

애플의 최신 운영체제인 iOS 9가 성공적으로 연착륙 중이다.
애플은 3일(현지시간) 개발자 웹사이트를 통해 최신 운영체제 iOS 9가 애플 스마트기기 점유율 66%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애플은 iOS 9이 배포 50일만에 거둔 성과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처럼 iOS 9은 전작인 iOS 8에 비해 상대적으로 빠르게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iOS 8은 같은 기간 동안 60%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지난 9월 16일 배포를 시작한 iOS9은 전작 iOS 8보다 배포속도가 빨랐다. 출시 사흘 만에 52%의 점유율을 기록했고 7주만에 14%포인트가 뛰었다. 같은 기간 41%였던 iOS 8은 25%로 16%포인트가 줄었다.
iOS 9은 출시되자마자 50%를 돌파할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이에 필립 실러 애플 마케팅 담당 수석 부회장은 당시 "iOS 9은 엄청난 시작을 알렸다. 애플 역사상 그 어떤 소프트웨어보다 많이 설치할 것으로 보인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바 있다.
iOS9의 점유율이 빠르게 늘어난 이유는 아이폰 6S와 아이폰 6S 플러스의 판매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고 더불어 자체 효율성 때문이다. 우선 설치용량이 전작(4.5GB)에 비해 1/3로 대폭 줄어든 약 1.3GB에 불과하다. 3.2GB라는 공간이 더 확보되는 셈이다. 그밖에도 배터리, 시리, 응용프로그램 전환 기능 등이 추가되면서 더 빨라졌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letmeout@osen.co.kr
[사진] 애플 개발자 웹사이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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