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에서 여성들의 노출된 등을 새로운 광고 매체로 이용하는 이색 광고 수법이 등장하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달 중국의 항저우에서 한 젊은 여성이 훤히 드러낸 자신의 등에 광고 문구를 새긴 뒤 지하철을 활보하는 이색 광고 수법이 등장하면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


당시 중국의 웨이보에는 항저우의 지하철 1호선에 자신의 등 대부분을 드러낸 의상을 입은 여성이 등에 광고 문구를 적어 넣은 뒤 지하철을 활보한 사진이 올라와 많은 중국 네티즌들의 관심을 끈 것이다. 등에는 여성의 입술 모양의 마크와 함께 “함께 마라탕 (맵게 요리한 중국의 탕요리) 먹을까요”라는 광고 문구를 적은 뒤 지하철 차량 구내를 활보하여 많은 이들의 이목을 모으는 데 성공한 것이다.
11월 3일 중국의 수도 북경에서는 쌀쌀한 늦가을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비키니 수영복을 착용한 약 10여명의 여성들의 자신들의 노출된 등에 새롭게 런칭하는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의 광고 문구를 적어 놓고 거리를 활보하여 큰 화제가 되면서 여성들의 노출된 신체 부위를 이용한 광고가 중국의 새로운 광고 기법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OSEN=베이징, 진징슌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