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새 IoT 플랫폼 공개...보다 다양한 '사물' 개발 및 확장 가능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11.04 11: 07

인텔은 4일 사물인터넷(IoT) 분야를 위해 가장 종합적인 제품 라인업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새로운 인텔 IoT 플랫폼 레퍼런스 아키텍처(reference architecture)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제품군을 출시했다.
이번 플랫폼에는 2개의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비롯해 IoT의 새로운 기회에 부합할 인텔 및 에코시스템의 제품 포트폴리오가 포함된다. 이 제품 포트폴리오에는 IoT를 위한 인텔 쿼크(Intel Quark) 프로세서, 윈드리버(Wind River)의 포괄적인 클라우드 스위트와 사용하기 쉬운 무료 운영 체계, 그리고 새로운 분석 기능 등이 포함되어, 디바이스에서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보다 스마트하고 커넥트 된 IoT 솔루션의 제작을 가능하게 한다.
인텔은 새로운 IoT플랫폼의 개념검증(POC)과 시험테스트, 구축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 의류업체 리바이스(Levi Strauss & Co.)의 경우 인텔과 함께 자사 매장 3곳의 재고 관리와 관련해 인텔 IoT 플랫폼의 POC를 실시했다. 본 POC를 통해 리바이스의 해당 매장들은 부족한 품목의 확인 등 실시간 매장 내 재고 현황을 파악해 보다 효율적으로 재고 관리를 하게 됨으로써,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지연 없이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인텔의 새로운 IoT 플랫폼 레퍼런스 아키텍처는 인텔의 광범위한 에코시스템들이 보다 편리하게 스마트 기기를 개발, 보호하고 통합하는 것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본 플랫폼은 복잡성을 감소시켜주며, 또한 스마트 디바이스가 보다 안전하게 연결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클라우드와 공유할 수 있게 해준다.
이를 통해 시장에 보다 빠르게 혁신적인 제품을 출시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인텔 IoT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IoT 솔루션을 처음으로 발표한 기업은 SAP로, SAP는 SAP HANA 클라우드 플랫폼과 인텔 플랫폼을 활용해 IoT 엔터프라이즈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인텔 IoT 그룹 수석 부사장인 더그 데이비스(Doug Davis)는 "현재 인텔은 IoT분야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강력한 에코시스템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갈 포괄적인 IoT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제공해나갈 것이다"라며, "새로운 IoT용 인텔 쿼크 프로세서와 마이크로컨트롤러(MCU)를 위한 윈드리버의 클라우드 기반 무료 OS에 힘입어 고객들은 사물에서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IoT 영역을 보다 쉽게 확장해나갈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인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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