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삿포로, 고유라 기자] 프리미어 12에 출전하는 일본 국가대표팀이 5일 푸에르토리코 대표팀과 평가전을 갖는다.
일본 '도쿄스포츠에 따르면 일본 대표팀은 5일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푸에르토리코와 평가전를 치른다. 고쿠보 히로키 감독이 5일 선발 출장 선수를 발표했다. 이날 선발투수는 히로시마 도요카프의 에이스 마에다 겐타가 맡는다.
마에다가 선발로 3이닝을 던질 예정. 8일 삿포로돔에서 열리는 한국과의 개막전 선발로 예정된 오타니 쇼헤이(니혼햄 파이터스)는 마에다의 뒤를 이어 2번째 투수로 나설 계획이다. 원투 펀치가 나란히 평가전에 등판하며 감각을 조율하는 셈.

고쿠보 감독은 4일 "내일 경기에 선발 출장한다고 해서 그대로 개막전 선발 라인업으로 나가지는 않을 것이다. 내일과 모레의 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되찾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 선발 라인업 타순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고쿠보 감독은 화제가 되고 있는 4번타자에 대해 "내일은 나카무라가 나선다"고 말했다.
이날 선발로는 마에다가, 포수로는 주장 시마 모토히로(라쿠텐), 1루수로는 나카타 쇼(니혼햄), 2루수는 야마다 데쓰토(야쿠르트), 3루수는 마쓰다 노부히로(소프트뱅크), 유격수는 사카모토 하야토(요미우리), 좌익수는 쓰쓰고 요시토모(요코하마), 중견수는 아키야마 쇼고(세이부), 우익수는 히라타 료스케(주니치), 지명타자는 나카무라 다케야(세이부)가 출장한다. /autumnbb@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