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 국가비상사태
[OSEN=이슈팀] 신혼부부들의 인기 신혼 여행지인 몰디브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4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몰디브 정부가 정오를 기해 30일간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모하메드 아닐 법무부 장관은 기자회견을 열고 군과 경찰이 두 곳에서 무기와 폭발물을 발견했다면서 국민 보호를 위해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말했다.
몰디브군은 지난 2일 대통령 공관과 가까운 곳에 주차된 차에서 사제 폭탄을 발견했고 한 섬에서는 무기고가 발견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비상사태 발표는 오는 6일 예정된 야당의 대규모 반정부 시위와 관련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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