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 시행 소식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국세청은 지난 4일부터 올해 연말정산 결과를 미리 알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국세청 홈택스를 통해 시작했다.
그동안은 전년도 연간 사용금액을 다음해 1월 중순에 제공하였으나 이번에 개통하는 '편리한 연말정산(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와 연계하여 근로자가 절세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제도를 시행하게 됐다는 것이 국세청의 설명.
만약 총급여액의 25%를 넘는 지출을 했다면 앞으로 남은 기간은 신용카드 보다 공제율이 2배 높은 현금 영수증, 직불카드, 전통시장 사용액을 늘리는 것이 절세에 유리하다.

홈텍스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해 연말정산 메뉴로 들어가면 '연말정산 미리보기' 항목이 나온다.
지난 9월말까지 사용한 신용카드와 현금 영수증, 체크카드 사용액을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연말정산 대상자는 인터넷에서 미리 정산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종이로 자료를 뽑아서 낼 필요도 없다.
전통시장 대중교통 사용분이 일반사용분으로 잘못 분류된 경우에는 근로자가 조회하면에서 바로 신고할 수 있다. / osenlife@osen.co.kr
[사진] 국세청 홈텍스 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