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OUR 윈터대회 개막...최민욱, "최소 우승 2번...대상 목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11.06 07: 00

KPGA, KLPGA 소속 프로들이 출전하는 국내 유일의 스크린골프 투어인 GTOUR/WGTOUR의 윈터 첫번째 경기가 열린다.
㈜골프존(대표이사 장성원)은 '2015-16시즌 삼성증권 mPOP GTOUR 윈터 1차 대회' 결선이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7~8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된다고 밝혔다. 7일 1라운드에서는 104명이, 8일 2라운드에서는 컷오프를 통과한 64명이 격돌한다.
지난 섬머 3, 4차 대회에서 연달아 우승을 차지해 현재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최민욱(19, GTD 코리아)은 이번 윈터 대회에 나서는 각오도 남다르다. 최민욱은 "지난 섬머 대회 때 연승을 거두는 등 열심히 연습한 만큼 성적이 좋게 잘 나온 것 같다"며, "윈터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최소한 2승 이상을 기록, 대상을 노려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우승에 목마른 전년도 대상 및 상금왕 수상자인 채성민(21, 벤제프)도 윈터 대회에서는 반드시 시즌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야 말겠다는 각오다. 채성민은 지난 섬머 2차, 3차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게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이외에도 심준보(27), 서영훈(45), 하기원(35, 골프존아카데미/HENDON) 등 섬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렸던 선수들도 윈터 대회 초반 기선 제압을 위해 저마다 각오를 불태우고 있다.
이번 대회는 골프존카운티 안성Q에서 진행된다. GTOUR 대회에서 처음으로 진행 되는 골프존 카운티 안성 Q는 전장이 길고 업다운이 심한 코스로 최상의 코스난이도를 자랑 한다. 각 홀 마다의 전략이 중요하며 전장이 긴 곳이 많아 장타자에게 유리하다. 워낙 난이도가 높아 인기 있는 코스이기에 누가 해당 코스의 경험을 더 많이 했는지가 우승의 향방을 좌우 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이번 윈터 1차 대회부터는 'G투어 그늘집'을 운영한다. 골프존 조이마루의 대회장을 방문한 갤러리들을 위해 겨울과 어울리는 붕어빵이나 오뎅 등의 먹거리를 포장마차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직접 부스에서 응원한 갤러리들을 위한 추첨 시상품도 역시 푸짐하게 준비되어 있다.
한편 2015-16 시즌 GTOUR는 삼성증권 mPOP이 메인 스폰서를, 까스텔바쟉, 뱅골프, 1879, 리얼라인, 모리턴 등이 오피셜 스폰서로 참여한다. 이번 윈터 1차 대회 결선은 SBS골프 채널을 통해 결선 2라운드가 녹화되어 방송된다. 방송은 11월 23일 월요일 저녁 10시 30분부터 중계 방송 될 예정이다. /letmeout@osen.co.kr
[사진] 최민욱 /골프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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