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 12] 日마에다, 평가전 3이닝 8K 무실점 완벽투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11.05 20: 16

평가전 선발 등판에 나선 일본 프리미어 12 대표팀 우완 투수 마에다 겐타(히로시마)가 완벽하게 준비된 모습을 보였다.
마에다는 5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푸에르토리코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1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마에다는 이날 최고 구속 149km의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까지 시험해보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마에다는 1회 J.곤살레스, 로페즈, 조 썬 등 세 타자를 모두 삼진 처리하며 가볍게 시작했다. 2회에도 실바를 삼진, 산토스를 우익수 뜬공, 히메네스를 149km 직구로 루킹 삼진으로 잡아내며 2이닝 연속 삼자 범퇴를 기록했다.

3회 선두타자 L.리베라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은 마에다는 아르벨로를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J.리베라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마에다는 J.곤살레스를 다시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시키면서 완벽하게 이닝을 마무리했다. 결정구는 주로 슬라이더였다.
50개를 던진 마에다는 4-0으로 앞선 4회 오타니와 교체됐다. 일본은 8일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리는 한국과의 프리미어 12 개막전을 앞두고 5일과 6일 푸에르토리코와 평가전을 실시한다. 8일 한국전 선발로는 오타니 쇼헤이(니혼햄)가 예고돼 있다. /autumnbb@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