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완패였다".
울산 모비스는 5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경기서 80-95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모비스는 2연패에 빠졌다.
유재학 감독은 "경기는 완패였다. 선택이 잘못됐다. 전반까지는 나쁘지 않았다. 문제는 3쿼터서 경기가 잘 이뤄지지 않았다. 상대 선수에 대해 잘 알지 못해 부담이 생겼다"면서 "골밑에서 패하면서 경기를 내줬다. 우리의 높이가 더 높았지만 패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 감독은 "전반에 37점으로 막아낸 것은 나쁜 것은 아니다. 3점을 내주면서 마친 경기였지만 크게 나쁜 것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유재학 감독은 인터뷰 직전 심판에 대해 강한 질의를 실시했다. 양동근이 심판 발을 밟고 부상을 당한 것. 유 감독은 "일부러 밟은 것이 아니라는 설명을 들었다. 다시 확인해보라고 했다"고 전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고양=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