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재 날리는 발리, 예약 취소 폭주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5.11.05 22: 32

[OSEN=이슈팀] 한국인에게 관심 받는 관광지 인도네시아 발리가 누리꾼들의 관심의 대상이 됐다. 공항이 폐쇄되면서 몇백명의 관광객들의 발이 묶여기 때문.
폐쇄된 공항은 발리 섬의 응우라라이 공항과 롬복 섬의 셀라파랑 공항이며, 일단 내일까지 문을 닫는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국토교통부는 5일 현재 항공편 결항으로 발리에서 국내로 돌아오지 못한 승객수는 760여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3일 휴양지 발리섬 인근 린자니 화산이 폭발하면서 화산재가 최대 3km까지 분출함에 따라 총 106편의 운항의 운항이 취소됐다.

관광객들의 발길이 묶임에 따라 안전을 묻는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여행사의 한 관계자는 "예약 취소를 비롯해 발리 대신 다른 관광지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며 한숨을 내쉬고 있다. / osenlife@osen.co.kr
[사진] 발리 화산폭발로 발이 묶인 인근 공항 이용객들./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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