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G 트윈스에서 아직도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우완 라다메스 리즈가 FA가 됐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6일(이하 한국시간)리즈에 걸려 있던 2016년 시즌에 대한 팀 옵션 행사를 거부했다고 발표했다.
리즈는 지난해 12월 피츠버그와 1년 100만 달러 + 2016년 구단 옵션 조건에 계약했다. 2009년 이후 처음 메이저리그에 복귀해 올시즌 14경기에서 불펜으로 뛰면서 23.1이닝을 소화했고 1승 4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했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인 리즈는 2003년 볼티모어 오리올즈와 계약했고 메이저리그에는 2007년 데뷔했다. 2008년 볼티모어에서 선발로 17경기에 등판하면서 6승6패를 기록한 것이 메이저리그에서 커리어 하이 시즌이었다.
2009년 11월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이적했으나 샌디에이고에서는 메이저리그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LG에서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시즌을 뛰었다. 3년 동안 26승 38패를 기록했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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