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라미레스, 은퇴 선언...모국 매체 보도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11.06 04: 19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아라미스 라미레스가 은퇴를 선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라미레스의 고국인 도미니카 공화국에 있는 ‘그란데슨로스디포테스’는 6일(이하 한국시간)자사 공식 트위터를 통해 ‘도미니카 출신 3루수 아라미스 라미레스가 메이저리그에서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어 라미레스가 “야구를 떠나는 게 힘들었지만 가족과 함께 하는 것이 중요했다”며 “앞으로 무엇이 될지 모르지만 야구와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고 은퇴 소감을 밝혔다고 전했다.

라미레스의 은퇴는 이미 예견 됐던 것이기도 하다.
라미레스는 지난 7월 23일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현금 트레이드 돼 피츠버그로 돌아왔다. 56경기에서 6홈런 33타점 18득점을 올렸다.
1998년 피츠버그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던 라미레스는 18시즌 동안 2,194경기에 출장해 2,303안타, 386홈런, 1,417타점의 통산 기록을 남기게 됐다. 시카고 컵스 시절이던 2005년을 비롯 3차례 올스타에 선정 됐고 2011년에는 3루수로 실버슬러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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