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가 벤치를 지킨 도르트문트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에 진출했다.
도르트문트는 6일(한국시간) 독일 지그날 이두나 파크서 펼쳐진 2015-2016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C조 4차전서 카발라(아제르바이잔)에 4-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3승 1무(승점 10)를 기록한 도르트문트는 최소 조 2위 자리를 확보하며 32강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박주호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를 밟진 못했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28분 로이스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뒤 전반 45분 오바메양의 추가골로 격차를 벌렸다.
후반 22분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3-0으로 달아난 도르트문트는 3분 뒤 므키타리안의 쐐기골로 대승을 매조지했다./dolyng@osen.co.kr[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