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복귀전을 치른 손흥민(23, 토트넘)이 북런던 더비를 치른다.
토트넘은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4차전서 안더레흐트를 2-1로 제압했다. 후반 13분 교체투입된 손흥민은 후반 42분 무사 뎀벨레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극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손흥민은 지난 9월 26일 맨체스터 시티전서 부상을 입어 한 달 넘게 재활에 매진했다. 손흥민은 약 40일 만의 복귀전에서 중요한 도움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마우리시우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9일 아스날전을 앞두고 손흥민의 복귀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손흥민이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르면서 토트넘은 아스날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제대로 맞붙을 수 있게 됐다.
손흥민은 지난 9월 24일 리그컵에서 아스날과 처음으로 더비전을 치렀다. 후반 22분 교체출전한 손흥민은 특별한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토트넘은 아스날에게 1-2로 패했다. 이번에는 사정이 더 어렵다. 토트넘은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원정경기를 치러야 한다. 리그 2위 아스날(승점 25점)과 5위 토트넘(승점 20점)의 대결은 순위싸움에서 매우 중요하다.
그나마 토트넘은 손흥민의 복귀로 선수층에 여유가 생겼다. 완벽한 복귀전을 치른 손흥민이 북런던 더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시선이 집중된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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