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역전승...말리와 U17 월드컵 정상다툼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11.06 09: 53

나이지리아와 말리가 U17 월드컵 정상을 다툰다.
나이지리아는 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칠레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알칼데사에서 벌어진 17세 이하 월드컵 준결승에서 멕시코에게 4-2 역전승을 거뒀다. 나이지리아는 벨기에를 3-1로 꺾고 올라온 말리와 오는 9일 우승을 다투게 됐다.
극적인 승리였다. 나이지리아는 전반 7분 만에 마가나에게 선제골을 내줘 힘든 경기를 했다. 하지만 검은 돌풍은 대단했다. 전반 35분 은와칼리는 극적인 동점골을 뽑았다. 이어 전반 43분 오퀀쿠의 역전골이 터졌다. 나이지리아는 2-1로 전반전을 앞섰다.

멕시코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14분 코르테스는 극적인 2-2 동점골을 터트렸다. 팽팽했던 승부에서 후반 22분 에베레는 은와칼리의 패스를 받아 결승골을 터트려 승부를 갈랐다. 나이지리아는 후반 38분 오시멘이 쐐기 페널티킥까지 성공시켜 승리를 자축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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