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학, "양동근, 발목부상에도 선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11.07 19: 57

"양동근, 발목부상에도 선전".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울산 모비스는 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프로농구 서울 SK와 경기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함지훈(13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양동근(14점, 8어시스트, 4스틸)의 활약에 힘입어 79-61로 승리했다.
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전반에 더 좋은 경기를 해야했다. 후반에는 상대의 외국인 데이비드 사이먼이 체력저하로 인해 우리가 승리할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유 감독은 "양동근이 발목부상에도 불구하고 좋은 경기력을 펼쳤다. 나머지 선수들은 크게 만족할 것은 아니다"고 전했다.
꾸준히 2위를 유지하고 있는 유재학 감독은 "중위권 싸움이 혼전이 벌어져서 문제다. 따라서 복귀할 선수들이 돌아오게 되면 분명 달라질 것이다. 따라서 그 상황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커스버티 빅터에 대해 유 감독은 "전반서는 제 역할을 못했지만 후반에는 달라졌다. 빅터와 함께 클라크 또한 골밑에서 잘 버텨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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