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우가 결장한 레버쿠젠이 쾰른에 패했다.
레버쿠젠은 8일(한국시간) 새벽 독일 레버쿠젠 바이 아레나서 끝난 2015-201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2라운드 홈경기서 쾰른에 1-2로 졌다.
레버쿠젠(승점 17)은 이날 패배로 쾰른(승점 18)에 7위 자리를 내주며 8위로 떨어졌다.

올림픽 대표팀 공격수 류승우는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그는 올 시즌 리그서 두 차례 명단에 들었지만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다.
레버쿠젠은 전반 17분 만에 마로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전반 33분 에르난데스가 만회골을 터뜨리며 1-1 균형추를 맞췄다.
레버쿠젠은 후반 8분 만에 수비수 파파도풀로스가 퇴장 당해 수적 열세를 떠안았다. 결국 후반 27분 마로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내주며 석패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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