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추락은 언제까지 계속될까.
첼시는 8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스토크 온 트렌트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서 스토크 시티에게 0-1로 패했다. 리그 3연패에 빠진 첼시는 승점 11점으로 20팀 중 16위에 그쳤다. 스토크 시티(승점 16점)는 12위로 올라섰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지난 24일 웨스트햄전 심판항의로 1경기 출전금지와 4만 파운드(약 7000만 원)의 징계를 받았다. 무리뉴 없이 경기를 치른 선수들은 초반부터 크게 흔들렸다.

첼시는 디에고 코스타, 페드로, 아자르, 마티치, 하미레스, 윌리안 등을 총출동시켜 골을 노렸다. 점유율에서 압도한 첼시는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골은 없었다.

전반전을 소득 없이 마친 첼시는 후반 8분 아르노토비치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반면 페드로가 때린 슈팅은 골대를 맞고 나왔다. 불운이 계속된 첼시는 원정에서 한 골도 넣지 못하고 영패를 당해 체면을 구겼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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