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준 부산 감독 “승강PO 염두하고 있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11.08 16: 06

부산이 K리그 클래식 잔류 희망을 키웠다.
부산 아이파크는 8일 인천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6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0-0으로 비겼다. 11위 부산은 승점 25점이 됐다. 승점 48점의 인천은 울산을 제치고 8위서 7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경기 후 최영준 부산 감독은 “인천 선수들이 FA컵 여파가 있었다. 우리 선수들이 좋은 경기했다. 이기려고 했지만 귀중한 한 점을 땄다. 여느 팀 3점 못지않은 1점이다. 선수들 끝까지 최선을 다해 골 안 먹으려는 의지 보였다. 빗속에서 부산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평했다.

부산은 사실상 11위가 확정됐다. 남은 2경기 전망에 대해 “매 경기가 훈련의 일환이다. 플레이오프를 염두하고 있으나 선수들 성장할 수 있도록 발전에 목표를 둔다. 조직적인 패스 좋았으나 마무리 아쉬웠다”고 대비했다.
상무에서 돌아온 이정협에 대해서는 “이정협이 대표팀에서 지원해줄 좋은 자원 많은데 소속팀에 우수한 선수가 없다. 발전할 단계의 선수들이라 좋은 패스 못 들어가 아쉽다. 이정협도 수비에 많은 역할을 했다. 고맙다”고 칭찬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인천=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