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소 2015 월드챔피언십] 한국 3인방, 전원 4강행...일본 마츠모토 4강 합류(종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5.11.08 16: 17

한국 최강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 비무 고수 이재성과 김신겸, 윤정호가 블소토너먼트 2015 월드챔피언십 4강에 안착했다. 4강의 남은 한 자리는 일본의 꽃미남 역사 유야 마츠모토가 꿰찼다.
8일 서울 용산 OGN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블소 토너먼트 2015 월드챔피언십' 8강전서 한국 대표로 나선 이재성과 김신겸 윤정호가 각각 3-0 3-0 3-1로 승리를 거뒀다. 일본 선수끼리 격돌한 3경기서는 유야 마츠모토가 코이치 히로타를 3-1로 따돌렸다.
부산에서 격돌하는 4강을 가리는 자리인 만큼 이날 용산 OGN 경기장은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에서 몰려든 응원단 250명이 경기장을 꽉 채웠다.

 
먼저 4강 티켓을 가져간 이는 이재성. 이재성은 중국 검사 밍 차이를 상대로 화려한 기공사의 기교를 퍼부으면서 깔끔하게 3-0 완승을 거뒀다.
두 번째 4강 티켓은 김신겸이 차지했다. 주술사와 소환사가 맞붙은 4강 2경기서 김신겸은 일방적으로 타즈키 미즈노를 몰아치면서 압승으로 경기를 끝냈다. 폭마령을 포함해 주술사의 소환력을 선보인 그는 3세트는 34초만에 마침표를 찍기도.
 
일본 선수끼리 붙은 3경기를 유아 마츠모토가 승리한 가운데 마지막 4경기서는 윤정호가 중국 대륙 최고의 암살자 샤우텐 주를 3-1로 제압했다. 샤우텐 주가 2세트 반격에 성공하면서 팽팽하게 경기가 흘러갔지만 윤정호는 화련장을 위주로 장기인 연타 공격을 성공시키면서 마지막 4강의 한 자리를 차지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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