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결장' 크리스탈 팰리스, 리버풀 2-1 잡고 8위 도약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11.09 03: 00

이청용이 부상으로 결장한 크리스탈 팰리스가 리버풀 원정서 승점 3을 챙겼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원정 경기서 후반 37분 스콧 댄의 헤딩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청용은 지난 3일 리저브팀 경기서 입은 부상 여파로 결장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이날 승리로 승점 19를 기록하며 8위로 올라섰다. 반면 리버풀은 승점 17에 머무르며 10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전반 21분 볼라시에의 선제골로 앞섰다. 하지만 전반 42분 필리페 쿠티뉴에게 동점골을 허용, 전반을 1-1로 마감했다.
크리스탈 팰리스 극장의 주인공은 댄이었다. 1-1로 팽팽하던 후반 37분 코너킥 찬스서 집중력 있는 헤딩 슈팅으로 기어코 리버풀의 골망을 흔들며 승리를 이끌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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