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쿠보 히로키 프리미어12 일본 대표팀 감독이 오타니 쇼헤이의 향후 등판 일정에 대해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오타니는 8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한국 대표팀과의 1라운드 B조 개막전서 완벽투를 선보였다.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오타니는 최고 161km의 직구와 포크볼을 앞세워 6이닝 무실점(2피안타 2사사구 10탈삼진)으로 5-0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9일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 호치' 인터넷판에 따르면 고쿠보 감독은 오타니의 향후 등판 일정과 관련해 "아직 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고쿠보 감독은 뒷문 단속을 맡은 마쓰이 유타카에 대해서는 "1점차 상황에서 위기에 처할수록 힘을 발휘하는 투수"라고 접전 상황에 투입할 계획을 내비쳤다. 한편 일본 대표팀은 9일 대만에 도착해 오는 11일 멕시코 대표팀과 1라운드 2차전을 치른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