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 미녀 스타들의 삼각 스캔들...진실은 뭘까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5.11.09 16: 49

1980-90년대를 풍미했던 홍콩의 대표적인 여배우 관지림이 지난 주 대만 재벌인 궈쥐 그룹의 천타이밍 회장과의 결별 사실을 공개 석상에서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올해 53세의 관지림은 성룡, 이연걸등과 프로젝트A, 황비홍 시리즈 등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하면서 홍콩 영화 전성 시대의 대표적인 히로인으로 중화권과 한국, 일본등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던 배우이다.
평소 내성적인 성격으로 사생활에 대해 언급을 피해왔던 관지림은 천타이밍 회장과 7년에 걸친 사실혼 관계를  비밀리에 이어 왔으나 최근 함께 거주하던 홍콩의 호화 저택에서 짐을 싸서 나와 자신의 원래 거주지로 돌아 갔으며 천타이밍 회장에게 선물로 받은 호화 자동차도 모두 돌려준 상태이다.

한편 최근 천타이밍 회장은 홍콩 배우 양조위의 부인이자 역시 왕년의 스타였던 유가령과 함께 다정한 모습으로 함께 등산하는 모습이 중화권 언론에 포착 되면서 관지림과의 결별이 유가령과의 삼각 관계가 원인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유가령 측은 사실 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으며 천타이밍 회장 측 역시 관지림과 친한 유가령을 통해 관지림에게 돌아와 달라는 메세지를 전했다고 해명하고 있으나,  작년 12월 관지림과 천타이밍 회장이 유가령의 생일 파티에 참석 한 이후 두 사람의 관계가 흔들렸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중화권 언론들은 둘 사이에 파경에 유가령이 어떠한 역활을 했는지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유명 배우의 딸로 태어나 가수와 여배우로 왕성한 활동을 해온 관지림은 수줍은 성격으로 인해  그녀에 대한 사생활의  많은 부분이 그동안 베일이 쌓여 왔기에 , 관지림이 직접 작심한 듯 결별 사실을 공개 석상에서 밝힌 배경에 대해 많은 궁금증이 일고 있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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