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프리미어리그 16위로 떨어진 것에는 다 이유가 있다.
영국매체 ‘데일리 메일’은 10일(한국시간)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6위 첼시의 부진을 꼬집는 이유를 들어 화제다. 이 매체는 디에고 코스타, 에당 아자르 등 공격수들의 부진을 지적했다.
첼시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2경기서 16골을 뽑아 경기당 1.3골을 뽑고 있다. 이는 지난 시즌 같은 시점에서 터트린 30골(경기당 2.5골)의 절반수준이다. 반면 수비는 자동문 수준이다. 첼시는 23골을 허용해 경기당 1.9실점을 하고 있다.

골을 책임져야 할 공격수들의 부진이 심각하다. 스트라이커 디에고 코스타(2골)와 라다멜 팔카오(1골)는 단 세 골을 합작하고 있다. 미드필더 하미레스와 윌리안이 두 골을 넣고 있다.
첼시의 팀내 득점왕은 따로 있다. 바로 ‘자책골’이다. 올 시즌 첼시는 세 골의 자책골을 얻었다. 상대팀의 실수가 아니면 승리하기 어려운 첼시의 비참한 현실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데일리 메일’은 “코스타와 팔카오는 올 시즌 단 세 골을 합작하고 있다. 지난 시즌 이 시점에서 첼시는 30골을 넣었다. 첼시의 팀내 득점 1위는 ‘자책골’”이라고 꼬집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