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예스, 레알 소시에다드서 경질...후임에 사크리스탄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11.10 07: 22

데이빗 모예스 감독이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경질됐다.
모예스 감독이 1년 만에 레알 소시에다드를 떠나게 됐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1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예스 감독의 경질 소식을 알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이어 또 다시 계약기간을 다 채우지 못했다. 맨유에서 한 시즌 만에 경질을 당했던 모예스 감독은 레알 소시에다드에서도 1년 만에 경질됐다. 모예스 감독은 지난해 11월 레알 소시에다드와 1년 6개월의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어느 정도 예상됐던 경질이다. 모예스 감독은 지난 시즌 레알 소시에다드를 12윌로 이끌며 강등권과 먼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2승 3무 6패(승점 9)에 머물며 강등권과 승점 차가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결국 레알 소시에다드는 모예스 감독과 결별을 선택하고, 후임 감독으로 에우제비오 사크리스탄 감독에게 지휘봉을 넘겼다. 사크리스탄 감독은 바르셀로나 B팀을 지낸 바 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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