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푸홀스, 발 수술...내년 초반 복귀 힘들 듯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11.10 08: 17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 LA 에인절스 내야수 알버트 푸홀스가 발 수술을 받아 내년 시즌 초반 경기에 나설 수 없을 전망이다.
에인절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푸홀스가 지난 주 우측 발 수술을 받았다. 야구와 관련된 모든 움직임이 가능해지기까지는 앞으로 4개월 반 정도가 소요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구단의 발표대로라면 3월 말에나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4월 초순 개막에 맞춰 복귀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푸홀스는 지난 시즌 157경기에 출장 했지만 9월 초부터 우측 발에 통증을 달고 경기에 나서야 했다. 우측 엄지발가락 근처에 극심한 통증을 느껴 1루 수비를 하지 못하고 지명타자로 출장을 이어갔다.
지난 시즌 40홈런 95타점 85득점을 올렸고 타율/출루율/장타율/OPS=.244/.307/.480/.787을 기록했다. 홈런은 에인절스와 계약 4년 만에 가장 많이 쳤지만 타율과 출루율은 가장 떨어졌다.
2001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푸홀스는 올해의 신인으로 선정 됐고 2005년을 비롯, 3차례 MVP에 올랐다. 올스타에는 2003년 이후 8년 연속 포함 모두 10차례 선정 됐다.
2011년 12월 에인절스와 10년 2억 4,000만 달러에 계약, 2021년까지 계약기간이 남아 있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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