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 시티가 개리 몽크 감독과 결별을 준비하고 있다.
몽크 감독이 스완지 시티를 떠날 날이 얼마 남지 않아 보인다. 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스완지 시티가 몽크 감독을 경질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몽크 감독은 지난해 2월 스완지 시티의 감독 대행이 된 후 5월부터 정식 감독으로 부임한 바 있다.
스완지 시티에 부임한 후 성공적인 모습을 보인 몽크 감독이지만 이번 시즌은 슬럼프다. 스완지 시티는 최근 프리미어리그 8경기에서 1승 2무 5패를 당했다. 리그컵 결과까지 추가하면 1패가 더 늘어난다. 이 때문에 휴 젠킨스 구단주는 몽크 감독과 결별을 준비 중이다.

젠킨스 구단주는 최근 부진에 많은 실망을 했다. 또한 젊은 몽크 감독을 도와줄 경험이 풍부한 코칭 스태프를 고용해서 힘을 보탤 뜻을 내비쳤지만, 몽크 감독으로부터 거절을 당해 심기가 불편하다.
스완지 시티는 국제축구연맹(FIFA) 매치 데이 기간을 몽크 감독에게 마지막 기회로 부여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후에도 어떠한 변화가 없다면, 몽크 감독과 결별을 바로 선택할 전망이다. 스완지 시티는 이미 신임 감독에 대한 물색에 들어간 상태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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