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측, “최진철, 후보자 맞지만 결정된 바 없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11.10 15: 11

프로축구 포항이 최진철 U17대표팀 감독의 포항 스틸러스 사령탑 내정설에 대해 부인했다.
포항이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사령탑에서 물러나는 황선홍 감독의 후임으로 최진철 감독을 내정했다는 언론보도가 나왔다. 이에 대해 포항측은 보도자료를 내고 “금일 언론에 보도된 최진철 U-17 대표팀 감독은 포항 스틸러스의 차기 감독으로 검토 중인 다수의 후보자중 한 사람 이다. 아직 그 누구도 접촉한바 없으며 결정된 사항도 전혀 없다”며 내정설을 부인했다.
이어 포항은 “우리 구단은 11월 29일 마지막 리그 경기까지 최선을 다해서 시즌에 전념하고, 이후 빠른 시일 내에 신임감독 선정을 위한 프로세스에 돌입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진철 감독은 U17 월드컵에서 한국을 2승1무, 조 1위로 16강에 진출시켜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한국은 16강에서 벨기에에게 0-2로 패해 탈락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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