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구 감독, “이나연, 어깨 인대 끊어져 시간 걸린다”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5.11.10 16: 49

서울 GS칼텍스 세터 이나연(23)이 어깨 인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다.
이선구 GS칼텍스 감독은 ‘2015-2016 NH농협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화성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 앞서 “이나연의 어깨 인대가 끊어졌다. 현재 진단으로는 3주 정도 걸릴 것으로 ”라고 전했다.
이나연은 지난 7일 KGC인삼공사전에서 표승주와 충돌해 어깨 부상을 당했다. 이 감독은 “세터는 감이 중요한데, 오른손 어깨를 올릴 수 없다. 아예 손을 못 쓰니 3주가 지나고 감각을 익히는 데도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주전 세터 정지윤의 체력적 부담이 생기는 것에 대해선 “시은미도 있으니, 적절히 교체하며 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아울리 이 감독은 점차 안정을 찾아가는 IBK기업은행의 전력을 경계했다. 이 감독은 "팀이 잘 맞아가면서 분위기가 살고 있다. 작년에 하던 기량이 올라오는 것 같다"면서 "삼각편대가 잘 갖춰져있어 공격을 어떻게 차단하고 대응하냐에 달려있다"라고 밝혔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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