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승균,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고맙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11.10 21: 42

KCC가 KGC의 ‘안양불패’를 깨지 못했다.
전주 KCC는 10일 오후 안양체육관에서 개최된 2015-2016 KCC 프로농구 3라운드서 홈팀 안양 KGC인삼공사에게 86-92로 졌다. 11승 8패의 KCC는 공동 3위서 4위로 밀렸다. 12승 8패가 된 단독 3위 KGC는 2위 모비스(12승 7패)를 반 경기 차로 추격했다.
경기 후 추승균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잘 뛰어줬다. 연전인데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고맙다. 평가할 게 없다. 애들이 초반에 힘들어했다. 차분히 우리가 하던 대로 템포농구를 하자고 했다. 3쿼터에 잘 이뤄져서 따라갔다. 괜찮은 경기였다”고 총평했다.

KCC는 정희재(허리부상)가 빠져 4번 자원이 없는 상황. 추 감독은 “확실히 정희재가 빠져 4번이 없다보니 우리가 중요할 때 한 번씩 멤버 체인지를 못해줬다. 선수들은 4쿼터까지 최선을 다했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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