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대표국가로 성장한 한국 삼보가 세계 삼보선수권대회에 금메달 2개를 목표로 출정한다.
대한삼보연맹(회장 문종금)은 오는 12일부터 모로코의 카사블랑카에서 개막되는 2015 세계 삼보선수권대회에 4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출전 선수는 장재희(21, 스포츠-74kg급)를 비롯해 고석현(23, 컴뱃 -82kg급), 손종현(33, 스포츠 -90kg급), 이상수(33세, 컴뱃 +100kg급)다. 이상수는 월드컵 삼보대회 컴뱃삼보 +100kg급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오는 12일부터 닷새 동안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70여 개 국에서 800여 명이 참가한다. 이에 문종금 회장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금메달 두 개를 목표로 11일 장도에 오른다.
특히 대한 삼보연맹은 2019년 세계선수권대회의 한국 유치를 위해 유치위원단을 구성하고 이날 선수단과 함께 출국한다.
세계 삼보연맹은 비유럽 국가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아프리카와 아시아 등에서 세계 선수권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는 일본 도쿄에서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린 바 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