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L 랜스 린, 토미 존 수술...2016년 아웃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11.11 06: 47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우완 투수 랜스 린이 토미 존 수술을 받아 내년 시즌 전체를 날리게 됐다.
세인트루이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랜스 린이 이날 오전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2016시즌 중에 복귀하지 못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린은 지난 10월 11일 시카고 컵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 구원 등판했으나 1이닝 동안 1실점한 뒤 교체 된 것이 마지막 등판이었다. 정규시즌에서는 31경기에 등판 175.1이닝을 소화했고 12승 11패 평균자책점 3.03을 기록하면서 2012년 이후 4년 연속 12승 이상 달성에 성공했다.

린은 2008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39번째로 세인트루이스에 지명 됐고 201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2년차이던 2012년 이후 매년 31경기 이상 등판했고 175.1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지난 1월 연장계약을 통해 3년 2,200만 달러에 합의, 2017시즌까지 계약기간이 남아 있다. 
린의 수술로 인해 세인트루이스 역시 이번 FA 시장에서 대어급 선발 투수 영입 경쟁에 나설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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